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기 위한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지명받은 기관으로부터 상품을 수령한 뒤 SNS나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인증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다음 주자로 지목한 참가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동대 LINC+사업단은 목포대 LINC+사업단의 추천을 받아 안동대학교 홈페이지 및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인증하고, 안동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안동여성영농조합법인'의 안동선식과 '농업회사법인안동반가'의 안동생강진액을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재환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안동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동대는 다음 주자로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