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LINC3.0사업단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의 거리 및 글로벌 산학협력(수출상담회) 프로그램과 인문포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국립금오공대, 농식품 및 콘텐츠 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네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었다. 첫째,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한국의 날', 둘째, 글로벌 바이어전이 운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학생 및 기업들의 다양한 교류와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의 하였으며 셋째 한국문화센터 설립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교수와 대학원생, 하노이 국립인사대학교 교수진 간의 인문포럼이 진행되었으며, 넷째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에 국립안동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영남대학교,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총 26명의 학생이 참가 했다.
▲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7월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여 글로벌 수출상담회와 우수제품 홍보전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이오푸드는 베트남 현지 프랜차이저 사업을 계약하였으며, 참여 기업 4개사의 수출 협약 체결과 2개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1회 수출상담회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 수출상담회
7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2024 한국의 날 및 경북 우수제품 소개'라는 주제로 베트남 AEON 몰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에 앞서 쫑 서기장의 서거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진행되었다. 대학 연합 부스 및 기업별 제품홍보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K-culture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14만명이 방문했다. 이를 통해 한-베 문화교류의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관광부 담당자, 베트남 한국관광공사 이재훈 지사장님, 옥타 김경록 명예회장, 코참 홍선 회장, 안동시 정진용 과장 등 현지 문화 관련 주요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한-베 문화교류의 확산과 2025년도 3회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확장시켰다.
▲ 한국의 날 행사 개회식
7월19일 진행된 인문포럼은 안동대학교 교수진 3명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인사대학교 교수진 3명이 발제자로 참여해서 열띤 토론을 했으며,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한베 문화센터 설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대학원생 3명의 포스터 발표 또한 글로벌 학문교류의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 인문 포럼
임재환 안동대 LINC3.0사업단장은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와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상북도 안동시의 우수제품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으로 B2B 수출계약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확장의 시기이다. 특히 글로벌 지/산/학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향후 한국문화센터 설립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한국 문화의 확산, 학생 간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